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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시작 현재 4년차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시작 현재 4년차
티스토리 블로그라는걸 처음 만들기(시골청년의 블로그 이야기) 시작한 시기가 2016년 6월9일 22시12분에 첫 글을 올린것 같습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은 스마트폰 어플(앱)을 소개하는 블로그였는데,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IT 인터넷 이야기도 쓰게 되었고, 밀리터리, 자동차, 직장인들 이야기 등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제가 부족한 부분이나 잘 모르는 분야, 그리고 전공분야에 대해서도 더욱 깊이 있게 알게 된 걔기들도 존재하였습니다.
블로그는 저에게 있어 이젠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하나의 존재이며, 티스토리 블로그는 제게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게 끔 도와주는 좋은 플랫폼 중 하나 입니다.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고 시작할때에 어떻게 해야될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대충 했던것 같은데요, 돌이켜 보면 처음에는 다들 그런식으로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충 시작해도 됩니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 말아야되겠죠.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 자신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해본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생각으로만 끝났고, 글로 남겨본 적이 없었죠. 오늘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저에게 질문을 몇가지 해볼 것입니다.
블로그를 왜 시작하게 되었나?
사실 블로그는 2007년쯤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시절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면서 관련된 소스 내용이나 프로그램 결과값을 혼자서 보기 위해 만든게 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재밌게 블로그를 했던걸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네이버 블로그를 오랜시간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1년도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죠. 이유는 블로그를 해야되는 이유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2011년인가? 2010년도 초반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x200 라는 서브도메인으로 시작하는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공부하는 부분이랑 처음 차량을 구입했을때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모바일 게임등을 올렸습니다.
지금처럼 애드센스 광고는 알지도 못했고, 그런것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단순히 즐기기 위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였지만 이 또한 얼마동안 못했었죠. 회사 직장생활을 하면서 구글 블로그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라는 플랫폼을 알게되어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넣고, 수익을 얻을수 있는 구조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을때는 "말이 돼? 블로그로 돈을 번다고?" 반응이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구글 블로그에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하였고, 큰 문제 없이 2차까지 승인완료가 되었었죠. 그 이후 구글 블로그에 광고를 넣어봤지만 한달에 $1 ~ $2 정도 버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다가 티스토리 수익형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수익형 블로그로 처음 시작했나?
처음에는 맞습니다. 수익을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그에 맞춰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익 상승이 되었고, 남들이 생각하는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중도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투자한 시간대비 수익이 형편없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로그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서 블로그를 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은 블로그를 해도 됩니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적은 수익을 얻을수 있구요.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블로그를 지금 시작한다는것은 현재 블로그 시장은 레드오션이기 때문에 힘든게 사실입니다. 아무리 글을 잘쓰고, 좋은 정보를 올린다고 해도 이러한 블로그가 언제 뜰지도 모르고, 수익이 당장에 발생될지도 모르며, 정말 수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익형 블로그를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어떻게 하나?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는 정말 쉽습니다. 불과 2~3년전만 해도 티스토리 블로그 가입을 위해서는 초대장이라는것이 필요했지만 이젠 그런게 필요없이 가입하면 됩니다. tistory.com 접속해서 가입하고, 블로그 이름 적고, 블로그 서브도메인 작성하고, 하면 끝입니다.
스킨도 예전이 비해서 많아졌으며, 불필요한 스킨은 모두 사라지고 반응형 스킨들이 참 많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스킨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다는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무엇보다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할 수 있는게 지금의 티스토리를 성장시킨 장본인일것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객 수치는 정말 중요할까?
통계상으로 중요하면서도 중요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방문자 수에만 연연하다보면 블로그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자신의 글 중에 좋은글들이 많으면 네이버, 다음, 구글, 빙, 줌, 야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문할 것입니다.
때문에 방문객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는 하되 너무 집착하면서 블로그 운영을 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못합니다. 필자의 경우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어본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하루 방문객 1만명도 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점은?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잘 모르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으며, 키보드 타이핑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는점입니다. 그리고 정리하는 습관이 생긴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다는점이 가장 크겠죠. 이것은 항상 구글과 방문자들에게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블로그 4년차이지만 앞으로 8년차 12년차 16년차 20년차까지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을 당시에 가졌던 목표였습니다. 물론 구글 애드센스와 함께라면 20년이라도 30년이라도 걱정이 없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사라진다고 해도, 워드프레스 블로그, 그리고 또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타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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