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생각하는 테크트리

글쓰기로 생각하는 테크트리

목표를 위한 아이디어 정리

테크트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제가 인식하는 테크트리는 주로 게임에서 레벨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위 기술을 잘 정리해 놓은 기술표에 가깝습니다. 보통 이 테크트리는 체계적인 계획을 작성할 때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경제나 금융계획을 짤 때 특히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글쓰기로 제가 미래 행하고 싶은 목표를 위한 테크트리를 구상해보았습니다.

블로그 등 안정적인 수익화 구성하기

결국 최근의 제 글쓰기는 블로그 포스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과정이 제가 글쓰기를 통한 테크트리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 계획은 블로그 포스팅 등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화 파이프라인을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포스팅 과정을 통해 매일 글쓰기를 하는 루틴과 함께 대중에게 수요가 있는 글쓰기, 혹은 마케팅에 적합한 글쓰기/소구 방식을 어떻게든 터득하게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지금 그 과정이 너무 힘겹긴 합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이 구성될 즈음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약 1년 정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1달 차인데 벌써부터 지쳐서 큰 일입니다.

글쓰기 최적화 플랫폼을 통한 인지도 쌓기

티스토리 블로그도 처음 시작해보느라 애를 먹고 있지만 아마 네이버 블로그와는 요구되는 글쓰기 방식이 달라서이기 때문에 적응하는 방식이 필요해서일 것입니다. 앞 단계에서 수익화를 얻기 위한 세부 테크트리가 또 존재하는데 (매 테크트리에는 세부 테크트리가 존재합니다.)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를 단계적으로 수익화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식으로 수익화와 제 장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는 카카오의 브런치가 있습니다. 일전에 무턱대고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차근차근 제 글쓰기를 체계화 시킨 후에 현재 구상하고 있는 콘텐츠로 도전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는 총 3부작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이미 컨셉진의 에세이 프로젝트로 출판이 된 상태고, 그 2부를 위한 여정입니다. 1부보다는 좀 더 전문적이고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고 싶어 카카오 브런치에 도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에서 기고 자격을 얻는 과정부터 어떤 과정으로든 출판을 할 계획이고, (베스트는 출판사에서 출판하는 것이지만 독립출판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총과정은 약 1년 반에서 2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약 출판에 성공한다면 2부 출간 뒤 추이를 지켜본 후 1부 에세이를 텀블벅 펀딩 예정입니다.

최종 목표인 에세이 출판하기

저는 어릴 적부터 40살에 에세이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무작정 개설한 블로그가 제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고 제 글쓰기 역량도 많이 향상되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그 정점이자 마지막을 40살이 되는 해에 에세이 3부 출판으로 장식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계획은 언젠가 가볍게 떠올린 에세이 출판이라는 계획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약 2년에서 2년 반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고, 점차적으로 발전이 있다는 가정하에 탄탄한 계획이자 테크트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턱대고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제가 글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것이 생겼을 때에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참 긴 시간입니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만이 어제의 나보다 오늘과 내일의 내가 더 나아지는 방법일 것입니다. 지금 당장 포스팅 하나 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분명 언젠가 무심하게 남긴 글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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