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블로그 하나에서 오류나면 전체가 영향받는다.

[애드센스] 블로그 하나에서 오류나면 전체가 영향받는다.

작년에 도전했던 구글블로그 애드센스 다는거 아직도 도전중이다. 참고로 회사에서 하는 워드프레스로 하는 애드센스는 생각보다 승인이 빨리 났다. 티스토리는 대란때 운좋게 받은거라 할말이 없고.. 근데 구글 블로그는 진짜 6개월 지나니까 피드백을 잘 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때다 싶어서 이것저것 실험해보는데, 최근에 갑자기 수익이 바닥으로 뚝 떨어지길래 멘붕이 왔다. 이내 친절한 피드백을 보고 바로 수정하긴 했는데 이건 또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지난번에 티스토리 방치해서 수익을 0원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과 다시 원래만큼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살펴 보고, 글을 삭제하는 것, 수정하는 것, 발행 간격 등등 분석을 해보았다. 우선 애드센스에서 가장 확실한 점은 글을 꾸준히 1500~2000천자를 쓰는게 중요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주제를 더 좋아하는건 맞다. 구글이 똑똑하구나를 느꼈던 점이, 예를 들어서 자동차에 관련한 글을 쓰다가 엔진에 관한글 또는 정비소에 관련된 글을 쓰면 한가지 카테고리를 묶어서 연관으로 링크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유독해서 이런 글도 읽어봐!라면서 어필을 해준다.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여기처럼 잡블로그 식으로 연관없이 쓰면, 오히려 잘엮이진 않는다. 그래서 분석력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잡블로그가 안좋냐면 그것도 아니다. 지난번에 애드센스포럼 거기서 고수분이 힌트준걸로 포스팅하니까 화력은 역대급으로 제일 쎄더라고, 역시 고수님들은 다르다. 그런 팁을 잘 주워서 발품팔고 움직이는게 중요하다. 우선 인상깊었던 두가지 애드센스 실험에 대해서 남겨야겠다. 참고로 나의 경우 네이버에 블로그 만들었을 당시 피곤한 일이 너무 많아서 네이버 검색등록을 안한 상태이다. 글을 꾸준히 누적해서 쓰면.. 네이버 같은 경우는 잘 뜨기 때문에 1년 지나면 복리식으로 노출이 되는 일이 많더라고.. 그래서 조용히 살고 싶은 나에게는 티스토리가 딱이다.

1. 애드센스를 0원으로 만들고 다시 일 2천원대로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작업이다. 정확히 2달걸렸다. 그런데 예약글로 쓸 때보다 직접 글을 쓰는게 더 나았다. 초반에 예약글을 몇 주치를 엄청 걸었더니 방문자수는 늘어도 계속 바닥이였다가 나중에 직접 써보면서 비교했는데 글을 빨리 쓰거나 너무 빨리 예약글을 걸어 버리면, 인식을 하는건지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나의 경우는 미리 원고를 한글 파일에 써놓고 옮기고 예약하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영향이 좀 있나보다. 여튼 글을 꾸준히 누적하니 다시 회복되었다. 마찬가지도 유튜브 오래 방치하면 소용없다는데 역시 꾸준한게 중요하다. 그리고 노출에 관련한 키워드 잘적는것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예전에 한참 위염때문에 고생을해서 외국 논문이나 유명한 채식관련 영상을 정리한 채널이 있었다. 그 채널은 순전히 나중에 다시 재발했을 때 참고하려고 저장용으로 2016년도에 만든건데.. 방치한 사이에 조회수도 늘었고 구독자고 늘었다. 그것도 작년부터 늘었더라고.. 역시 뭐든 때가 있나보다. 방치한 블로그나 영상이 있어도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업로드 해보자.

2. 애드센스 심사 대기중인 구글 블로그를 잘못 건드리면, 이미 승인 받은 멀쩡한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까지 영향을받는다. 3일전에 구글 블로그의 승인이 날듯 안날듯해서 궁금했다. 작년에 6개월 지나면 가능성 있다는 이야길 듣긴 했는데, 그런거 없다는 내용도 많았으니까.. 티스토리 시작할때 같이 해봤는데 대란때 승인이 안났던 유일한 블로그였다. 그래서 6개월은 너무 긴데 싶어서 방치했다. 최소조건이 그거라면 그냥 묵혀두자 싶어서 잊고 살다가 티스토리 되살릴때 같이 포스팅 시작했는데 진짜 6개월 되니까.. 피드백을 준다. 열심히 안할거면 기간이라도 맞춰라 이런건가 싶긴 했다. 이것저것 고쳐가던 중 지난주에 무한검토의 느낌이 들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해결책을 찾던 중, 애드센스 코드를 html에 붙여넣는 것이 보였다. 예전에 티스토리도 무한검토 걸리면 코드 위치를 바꿔서 수정할 때 피드백이 날라왔던게 생각나서 똑같이 하니 그건 적중했는데, 문제가 뭐였냐하면 애드센스의 모체인 구글 그리고 유일한 블로그 하나에 그짓을 해버리니.. 갑자기 수익이 뚝 떨어져 버렸다. 그쯤에 수익이 바닥을 찍길래 내심 걸렸는데 메일이 떡하니 왔더라고 수정하라고, 그러니까 승인나지 않은 구글 블로그 하나 때문에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는 나머지까지 영향을 받는 것이였다. 색인요청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블로그 테마를 해석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고 뜬다. html에 수작 부린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것이였다. 4일이면 꽤 길다 싶었지만, 덕분에 무한검토에서 벗어났다. 외국 커뮤니티 찾아보니까 곧 승인 날거라고 써있다.

3. 유튜브 알고리즘의 변화주기가 빨라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대형 유튜버도 많고, 트렌드도 급변하는데 내가 선택한 주제는 후에 내가 볼것들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건강이나 학습에 포커스가 되어있다. 나만 보는게 아니라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보려고 만든것도 있기 때문에 어차피 취미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주제로 골랐다. 그런데 나같은 경우는 외국의 연구결과를 인용을 많이 하다보니 그게 뜨나보다. 시청자의 국가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채식같은 주제는 그리고 나처럼 약해서 고생하는 사람은 반복적으로 재발하기 때문에 유입이 줄진 않는것 같다. 물론 이게 수익이 된다면, 한달에 몇 천원이 될정도로 적게 나오겠지만, 당장 조회수가 안된다고 끝나는건 없다는 이야길 하고 싶었다. 알고리즘 자체가 지금 별로라고해서 끝이 아니라 시기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구조를 갖고 있는 듯하다. 세금 문제만 아니면 다들 채널자체는 많이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하나도 벅차기 때문에 여러개 만드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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